‘건강지키는 맨발산책’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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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앵커멘트]

요즘 발 지압을 위한 맨발 공원이 곳곳에 속속 생기는 등 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습니다.

발을 자극하는 것은 피로해소나 혈액 순환에는 좋지만 치료 효과를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라는게 전문의들의 견해입니다.

이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

[리포트]

한발 두발, 발걸음이 조심스럽습니다.

촘촘히 깔린 자갈과 볼록나온 나무들은 발 지압에는 그만입니다.

처음 걸을 땐 좀 아프지만 나중엔 시원합니다.

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심 곳곳에 작은 맨발 공원이 생겼습니다.

[인터뷰:윤미선,종로구 후암동]
"얼얼하지만 좋구요 잠도 잘 옵니다"

발 마사지법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.

아예 전문적으로 배워서 가게를 열겠다는 사람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.

[인터뷰:김창범,중국 동포]
"여기서 열심히 배워서 취직해서 돈도 벌고 고향에 가서 마사지숍을 열고
싶습니다"

발은 피를 심장으로 올려주고 모든 장기와 연결돼 있어 제2의 심장으로도 불립니다.

발을 만져주고 눌러주면 혈액순환이 잘 되고 피로가 가십니다.

발 지압은 그러나 아직 체계적인 연구가 뒷받침되지 않은 분야이기 때문에 지나친 믿음은 금물입니다.

[인터뷰:박경미,한나라한의원 원장]
"발 자극은 혈행촉진과 피로회복에 좋은 효과가 있지만 만병통치법처럼
알려지는데는 문제가 있습니다"

치료가 아닌 피로해소와 질병예방 차원에서 본다면 발에 대한 관심은 건강을 지키는 또다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.

YTN 이승은입니다.

이승은[selee@ytn.co.kr]